걷고 싶은 길 제주 사려니 숲 길
한라산둘레길 7구간(사려니숲길)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매일: 09:00-17:00
064-900-8800
입장료: 무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의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 비자림로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봉개동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이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고, 뷰가 좋은 곳~!
주요특징
-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제주 생태의 보고. 다양한 식생과 희귀 동물의 서식지.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제공하는 숲 길이고, 겨울에는 흰 눈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 !
비자림로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봉개동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이며,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총 길이는 약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어요~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이 숲길을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장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고 해요~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결 31'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사려니는 신성한 숲으로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탐방코스
-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서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 할 수 있습니다.
사려니 숲 길을 완주한 사람은 많지는 않아 보여요. 워낙 넓어서..
보통은 붉은오름이 있는 남원읍 쪽에 차를 주차시키고 삼나무숲을 조금 걷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남원읍 쪽에는 주차장이 크게 있고, 조천읍 쪽에는 주차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트레킹 효능
- 트레킹은 자연 속에서 걸으며 폐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트레킹은 혈액순환, 성인병과 우울증, 조울증 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기초대사량 증가, 신체 밸런스 향상, 다이어트 효과 등 다양한 긍적적인 영향을 줍니다.
원래 사려니 숲 길은 트레킹 코스이지 주차장 주변만 잠깐 둘러보는 여행지는 아니긴 합니다.
트레킹 코스는 전 구간을 다 걸어봐야 매력을 알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삼나무 향기에 취하며 걷는 아름답고 청정한 숲길
사려니 숲 길을 제대로 다 보려면 10km-15km를 다 걸어 보는 것이 좋기는 할 것 같아요~
